사마(紗痲) Shama ♬ 표면적인 사랑을 사랑이라 부른다면 어떻게봐도 난 바보같아

겉모습 뿐인 사랑을 사랑이라 부른다면

어떻게 해도 난 바보 같아.

"이야기하고 싶은것도 없어"라고 말하니

거기서 자기방어란 걸 깨달았어.

사악함을 걸친 죄인 팜므파탈

어중이떠중이를 짜내 듀스를 선동해

자칭 천칭은 머리가 가벼운 쪽을 향해

군배를 들었어

디캔터에 옮겨졌을 뿐이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아

포석을 두지 못하고 돌처럼 놓여있던

馬鹿

겉모습뿐인 사랑을 사랑이라 부른다면

유감스럽게도 나는 바보인가봐

눈치 채지 못할 이유도 없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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